학원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1. 실전 경험
저는 사실 면접에 강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발표나 면접을 할 때 긴장을 딱히 안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로스쿨 면접을 생각하면 다리가 벌벌 떨립니다;; 정성면접이 아니라 논술면접이 기본이기 때문에 정말 떨립니다. 해당 강좌는 실전 면접과 흡사하게 진행됩니다. 면접 분위기나, 절차 등이 실제와 비슷합니다. 매번 너무 떨리고 긴장되어서 학원 갈 때마다 제 순서가 제발 오지 않기를 기도하긴 했습니다!! 이런 환경에 계속 노출되다보니 실제 면접장에서 남들보다 긴장을 덜 했던 것 같습니다. 개별 스터디나 개인으로는 느낄 수 없는 압박감 속에서 스스로를 단련하기에는 최적입니다.
2. 적중률 매우 높습니다.
수업 시간에 다뤘던 주제와 내용이 출제될 확률이 높습니다. 아예 똑같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머리에 발라놨던 주제가 나와서 "교수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면접장에서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교수님들께서 족집게처럼 집어준다는 느낌보다는 워낙 많은 주제를 다루다보니 그런 것 같긴 합니다만, 혼자서는 소화할 수 없는 양을 다룰 수 있었던 것도 유의미했던 것 같습니다.
3. 면접 프로그래밍
제가 해당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얘기가 아닌, 출제자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하자"였습니다. 면접에도 정답이 있고, 기본 포맷이 있습니다. 자기만의 틀이나 포맷이 생기면, 아주 편안해집니다. 그런 포맷을 교수님께서 잡아주시기 때문에, 면접장에서도 로봇처럼 내뱉게 되는 것 같습니다.
4. 동기부여
사실 리트를 치고 난 뒤 붕 뜹니다. 이럴 때 학원에 나가서 면접 스터디도 하시고, 교수님께 피드백을 받으면 정신 차리게 됩니다. 너무 잘하는 분들도 많고 아직 나는 부족하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기 때문입니다.
해당 강좌를 통해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물론 수업 시간도 길고 고통스러운 기간이었지만, 나름대로 좋은 결과를 얻어서 만족하고 갑니다!!
